오늘은 증권업계 최초로 데이터베이스를 개인적으로 구축하여 많은 투자자들에게 투자정보를 제공한 윌리엄 오닐의 매도시점을 잡아내는 기술을 소개합니다. 다음 내용은 그의 책 The Successful INVESTOR : 윌리엄 오닐의 성공하는 주식투자의 5단계 원칙에서 발췌정리한 내용입니다.
처음 몇번 읽어도 감이 잘 잡히지 않았고, 이해했다고 생각한 후에도 챠트를 바라보면 많은 착시현상이 일어나곤 합니다.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얼마나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다 볼 수 있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사실 챠트만큼 해석의 여지가 많은 그림도 없을 듯 합니다. 부단한 노력만이 혜안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습니다.
주식시장이 일단 상승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면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뒤 반드시 매도 세력이 매수 세력을 압도하는 시점이 나타난다. 이것을 매물 출회라고 부른다. 매물 출회가 이루어지는 첫 날에는 주가 지수는 전날 보다 하락했는데 거래량은 오히려 전날보다 늘어난다. 지난 50년간 주식시장에서 나타난 천정을 전부 조사한 결과 우리는 2~4주 정도의 기간 동안 이런 매물 출회가 3~5일(최근에는 거의 5일 이었다) 일어나면 결국 상승 국면이 하락세로 전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매물 출회를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로는 정체 현상이 있는데, 주식시장이 한동안 아주 활발한 거래를 수반하면서 오름세를 이어오다가 갑자기 벽에 부딪힌 듯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가령 주식시장이 분명히 최근 몇 주간 상승세를 이어왔고, 이틀 전에는 지수가 40포인트나 올랐으며, 전날에는 30~40포인트 상승했는데, 갑자기 오늘 거래량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늘었지만 지수는 1~2포인트 상승한 경우가 해당된다.
시장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거래량도 줄어든다면 사실 아무 일도 아니다. 그런데 만약 시장은 하락세로 돌아서고, 거래량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면, 수요와 공급의 비율이 바뀌었다는 것으로, 매도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마침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받아들여야 한다.
정말로 중요한 매도원칙들이란 바로 어떤 주식이건 아직 상승세를 타고 있고 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동안 적절한 타이밍을 잡아 매도해야 한다는 데서 출발한다. 이런 원칙들에 따라 결정되는 매도 시점은 대부분 시장 전반에 매물 출회가 나타나는 시점과 거의 일치한다. 따라서 시장의 주요 지수와 주도주, 이들 두가지의 흐름을 통해 시장이 언제 추락하기 시작하는가를 알아 낼 수 있다.
책명 The Successful INVESTOR : 윌리엄 오닐의 성공하는 주식투자의 5단계 원칙
지은이 윌리엄 오닐, 옮긴이 박정태 | 굿모닝북스 | 2004년 03월 20일 | 240page/A5
지은이 윌리엄 오닐, 옮긴이 박정태 | 굿모닝북스 | 2004년 03월 20일 | 240page/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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