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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차트에서 교수형 출몰시 대응방법


[일상/기술적 분석] 2009/09/21 21:27 Posted by 오르™
주가가 상승추세를 이어가다, 고점 부근에서 T자형(우산형)이 출현하면 이를 교수형(Hanging man)이라고 한다. 교수형은 망치형과 모양이 똑 같지만, 둘의 유일한 차이라면, 교수형은 주가 상승 마지막에 출현한다는 데 있다. 그러므로 교수형은 이름만큼이나 투자자들에게 주의보를 울리는 신호다.

긴 아랫그림자이는 강세 요소이므로 교수형의 경우, 하락 추세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교수형이 출몰하고 나서, 그 때가 천정이었다는 것은 사후에야 아는 것이므로, 최소한 다음날의 시가가 교수형의 몸통 아래에서 형성되어야 하고, 보통 교수형 아래로 종가가 형성된 것을 확인하고 난 다음 하락세로 판단하는 것이 현명하다.

<교수형의 형성과정>

교수형의 몸통 아래로 종가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하는 이유는 교수형이 나타난 날 시가나 종가로 주식을 산 사람들(사실 이 두시점에서 거래가 많이 일어난다)은 다음 날 마감 때 종가가 더 내려가면 이제 손실을 보는 입장에 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들은 손실을 보는 상황에서 빠져 나오려고 하면서, 매물이 흘러넘쳐 매도 압력이 훨씬 더 커져 대량 거래가 터진다.

교수형이란 종가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므로, 시초가에서 시작한 캔들이 긴 아랫꼬리까지 내려갔다가 장 마감 무렵 상승하여 교수형을 만들지 못하면, 긴 장대음봉으로 눌러 앉아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데이트레이더들은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

<교수형의 실전 대응>
해머형이 출현하면 매수관점, 교수형이 출현하면 매도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우산형은 몸통의 색깔보다는 아랫그림자(꼬리)가 길수록, 장중 고점 가까이에 종가가 형성될 수록 신뢰성을 가지므로, 교수형이 완성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시초가부터 바로 분할 매매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

즉, 시초가 이후 장대 음봉이 발생하면 1차 매도를 하고, 종가상 교수형이 완성되면 매도를 멈추어도 되나, 종가까지 교수형을 완성하지 못하면 전량 매도를 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교수형이 완성되고 나서, 다음 날 시초가가 전날의 꼬리 부근에서 시작하여 음봉으로 밀리기 시작하면, 전날 출현한 교수형의 위치가를 천정으로 간주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다만, 급등주의 경우에는 교수형이 출현하더라도, 매도 시기를 늦출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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