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율도와 윤경환이 펴낸 『직장인 불패 혁명』(율도국, 2010)은 직장인들의 이러한 니즈를 발 빠르게 반영한 '직장인 손자병법'이라고 할 수 있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들의 생각이다. 저자들이 주장하는 전략들은 저자들의 직장 경험과 '전쟁사'들로부터 따온 것으로 보인다.
저자 김율도는 직장생활과 프리랜서, 그리고 창업 경험 등을 살려 현재는 브랜드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윤경환은 벤처기업과 (주)코오롱 중앙기술원에서 5년간 근무했다.
이 책은 학문적이라기 보다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써 먹을 수 있는 직장인 생활 지침서의 성격이 강하다. 일테면 상가와 회식 등 술자리에서는 조심하는게 좋다는 경고와 함께 눈치만 빨라도 직장 생활이 편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영국의 원베스트웨이라는 마케팅 회사의 '알몸 데이' 사례를 인용한 부분에서는 은근히 그 회사에서 근무하고 싶은 욕동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비즈니스 심리학자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알몸 데이'의 취지는 가장 부끄러운 부분을 내 보이면서 자신감을 얻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사내 정치를 즐기고, 업무보다 사교를 잘하라 등의 주장은 눈에 거슬린다. 직장마저도 본연의 일보다는 편을 가르며 줄을 서는 것이 과연 윤리적으로 옳은 일인가하는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사회 초년병이라면 이 책을 가볍게 일별하는 것도 좋다. 직장이라는 정글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가끔 다양한 시각을 미리 접해 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김율도 · 윤경환,『직장인 불패 혁명 』(율도국, 2010. 4. 20)
분야 자기계발, 페이지수/크기 279page/152*225(A5신), 값 13,000원
분야 자기계발, 페이지수/크기 279page/152*225(A5신), 값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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