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제레미 시겔은 1967년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하고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월 스트리트 저널> 등에 기고 활동을 하고 있다.
제레미 시겔은 자신의 스승이자 미국의 첫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새뮤얼슨(Paul Samuelson)이 저자의 전작, <제레미 시겔의 주식 투자 바이블>의 겉표지에 아주 짧은 글을 써 준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와튼 스쿨(Wharton School)에 워런 버핏을 강연자로 초대한 사실을 영광스러워하는 순진함을 드러낸다.
주식투자자들에게 미래에 대한 저자의 낙관적인 전망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에 따르면, 오늘날의 세계는 과거 역사상 없었던 가장 위대한 발명과 발견 그리고 경제 성장의 단계에 와 있고, 커뮤니케이션 혁명으로 전 세계는 튼튼한 경제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여 세계 경제의 미래는 밝으며, 그에 따라 투자자들의 미래도 밝다는 것이다.
제레미 시겔은 우리의 미래가 인구구조적인 측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금융시장 수익률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지만, 선진국들의 고령화 물결(Age Wave)과 개발도상국들의 급속한 성장이라는 두가지 거대한 힘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논리를 전개해 전개한다.
저자의 이러한 관점은 "국제기업과 국내기업, 가치와 성장이라는 분류"에 따른 전통적인 주식 투자방법은 시대에 뒤떨어진 방법이라는 결론을 이끌어 내며, 거시금융 부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일보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저자는 성장의 함정에 빠지지 말 것을 경고한다. 성장의 함정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혁신을 주도하고 경제 확장을 선도하는 기업과 산업에 너무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만들고, 인기 주식의 매수, 새로운 기술의 추구,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국가에 투자하는 등의 끊임없는 성장에 대한 추구는 투자자들에게 결국 저수익을 가져다주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성장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시장의 유혹을 뿌리치는 방법은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보는 길이라고 말한다. 제레미 시겔이 꼽은, 월가에서 살아남은 황금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은 다음과 같다.
황금기업의 공통된 특징
황금기업들은 지난 100년 이상 동일한 제품 제조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강력한 브랜드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다.
이들 각가그이 기업은 예외 없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최고로 인정되는 제품을 고집하고, 제품의 질을 유지하며, 시장을 세계로 확장해 운영해 왔다.
이들 중 어떤 기업도 평균적으로 주가 수익 비율이 27을 넘지 않았으며, 거의 모든 기업들이 시장 평균 배당 수익률에 근접한 배당과 함께 지속적으로 증액된 배당을 지급했다.
황금기업들은 지난 100년 이상 동일한 제품 제조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강력한 브랜드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다.
이들 각가그이 기업은 예외 없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최고로 인정되는 제품을 고집하고, 제품의 질을 유지하며, 시장을 세계로 확장해 운영해 왔다.
이들 중 어떤 기업도 평균적으로 주가 수익 비율이 27을 넘지 않았으며, 거의 모든 기업들이 시장 평균 배당 수익률에 근접한 배당과 함께 지속적으로 증액된 배당을 지급했다.
전작에 이어 저자는 여전히 장기투자를 권고하는데, 주식의 위험은 순전히 주식을 보유하는 기간에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주가가 추세를 따르는 경향을 통계학자들은 주식 수익률의 평균회귀(mean reversion)라고 부르는데, 단기적으로 보면 주식이 채권보다 위험하지만, 보유 기간이 15년에서 20년 사이로 늘어나면 주식의 리스크는 고정 수입 자산보다 줄어든다는 것.
그리고 20년을 넘게 되면 주식의 리스크는 채권이나 재정긍권의 3분의 1이하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캠브리지 대학교수 스티븐 라이트가 주장한 이름바, 장기적 주식 수익률의 '시겔 상수(Siegel's constant)이다.
다음으로 저자는 곧 다가올 고령화 물결을 저기하기 위해 현재까지 제시된 해결책을 분석한다. 전통적인 해결책을 하나씩 짚어 보면서, 베이비 붐 세대로 인한 저축의 증가, 선진국의 생산성 증가 속도의 향상 또는 이민의 증가 등은 그 어떤 한가지만으로는 고령화 문제의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힌다.
근로자들이 퇴직 후에도 자신들의 생활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기 바란다면, 지금의 정년을 늦추어 더 오랜 기간을 일하는 것 외에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지만, 저자는 고령화 극복의 글로벌 해법을 제시한다.
선진국의 은퇴세대들은 대체로 자신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사기 위해 자산을 매각하거나 그 자산 수익을 이용해 은퇴 생활 자금을 충당한다. 노인 세대의 자산과 젊은 층의 수입이 이렇듯 공생적 교환을 함으로써 젊은 세대는 재산을 축적하고 퇴직자는 생활방식을 유지해 갈 수 있다.
그런데, 머지 않아 미 50주 전체와 캐나다, 유럽, 그리고 일본은 노인들로 가득 찰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은퇴했을 때 누가 그들의 자산을 구매할 것인가?
제레미 시겔은 우리들에게 시야를 넓히고 자국에만 상품을 제공하는 개별 국가 대신 세계를 하나의 경제로 생각하라고 주문한다.
글로벌 해법은 중국,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가의 경제발전이 고령화 국가의 사람들의 안락한 은퇴 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를 제공하고, 그들의 자산을 구매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선진 세계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지만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나머지 세계는 매우 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개발도상국의 젊은 근로자들이 자신들보다 더 부유한 국가들의 고령화 인구를 실제적으로 부양할 수 있을까?
금융 자산 시장은 이러한 교환이 지리적으로 폭넓은 영역에 걸쳐 작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으며, 정보, 지식, 그리고 아이디어를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경제 성장의 불꽃들이 인터넷을 타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속도의 경제 성장을 가능케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저자의 이러한 주장은 수긍가는 바가 많다. 최근 중국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M&A 기세를 보면 저자의 예측이 힘을 얻는다. 그리고 저자는 투자자들에게 "광범위하게 국제적 분산 투자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글로벌 인덱스 펀드를 활용"하는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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