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선은 주가를 상승반전과 하락반전의 출발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이동평균선이다. 폭락 중이던 주가가 상승반전하면 제일 먼저 생명선 위로 주가가 올라가게 되고, 하락반전 또한 제일 먼저 생면선을 깨고 내려가기 때문에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신호를 제일 먼저 생명선에서 포착할 수 있다.
현재의 주가수준과 가장 밀접하게 움직이는 이동평균선으로 5일선의 기울기, 현 주가대비 위치, 다른 중장기 이동평균선들의 관계를 살펴 보아 매매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된다.
생명선과 급등주
대개 급등주는 오랜기간 동안 주봉상 생명선을 단 한번도 붕괴하지 않고 상승하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생명선을 붕괴하지 않고 주가가 조정받을 때마다 강력한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일봉상 꼬리가를 만들며 5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는 현상은 시장이 이평선을 신뢰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급 급등주는 일간차트에서도 5일 이동평균선도 훼손하지 않는 강력한 힘을 보이기도 한다(사실 5일 이평선을 훼손하지 않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
생명선이 상승각도를 그리고 있는 종목은 시장의 강한 에너지가 집중되고 있는 신호이다. 이러한 급등주는 보통 초기 상승국면에서는 강력한 장대양봉이 출현하지 않고 잦은 조정과 위꼬리가 나타나거나 짧은 양봉으로 안정적인 상승폭을 유지하며 생명선을 이탈하지 않는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인다. 반면 시세 말기에는 장대양봉을 만들며 대량의 에너지를 소모하며 대기매수를 소멸시킨다.
오늘 현재(2009. 10. 7) 코스피 일간 차트이다. 코스피지수는 2009. 9. 23. 연중 고점 1,723을 기록하고 다음날 생명선을 붕괴하며 오늘까지 1,598까지 하락폭을 키웠다. 2009. 7. 15일 생명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생명선을 지지선으로 9월 23까지 상승을 지속했음을 알 수 있다. 20일 이동평균선마저 붕괴한 코스피 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삼을지가 관건이다.
생명선과 매매전략
5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상승하던 주가가 어느 날 조정을 보이더라도 5일선을 지지선으로 지키며 조정을 마무리하면 상승 추세가 끝나지 않았다는 뜻이므로 서둘러 주식을 매도할 필요는 없다. 이와 반대로 생명선의 붕괴는 다음 이동평균선의 지지선까지 하락 또는 지속적인 폭락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1차 상승의 마감은 주가가 5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할 때를 그 첫 신호로 보고, 대세 하락의 징후는 주봉차트의 5주 이동평균선(즉 일간차트에서는 20일 이동평균선이 된다)으로 판단하면 무리가 없다.
주가가 생명선을 회복하는 초기 단계나, 1차 상승 후 하락조정이 생명선 위에서 이틀 또는 사흘의 짧은 조정으로 마감하고 새로운 양봉이 재차 출현한다면 강세신호로 해석하고 보유와 신규매수에 참여하는 전략을 실행한다.
생명선이 붕괴되지 않는다면 보유주식을 처분할 필요가 없으나, 생명선 위에서 조정파동이 3회를 넘어서고 있다면 신규매수는 신중하게 하고, 4회 조정에서부터는 매입세력의 이탈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야 한다. 이처럼 기술적 분석에서는 3이라는 숫자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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